
대처 방법 및 병원 방문 후기 (진료과정 & 치료 비용 포함)
며칠 전, 산책 후 강아지의 발을 닦아주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.
발가락 사이가 빨갛게 부어있고, 계속 핥는 행동을 보이더라고요.
처음엔 그냥 일시적인 자극인 줄 알았는데, 하루 이틀 지나도 나아지지 않아
병원에 다녀오게 된 후기와 그 과정, 비용, 그리고 대처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.
비슷한 증상을 겪는 반려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솔직하게 공유합니다.
🔍 1. 이런 증상, 혹시 습진일까?
**저희 아이(골든두들 19개월)**는 평소 발을 잘 핥지 않았는데요,
어느 날부터 발가락 사이를 자꾸 핥고, 발을 자주 바닥에 문지르더라고요.
자세히 보니…
발가락 사이가 붉게 부어있고
약간의 진물이 보였으며
간지러움 때문에 계속 핥는 행동
✅ 이런 증상은 습진(피부염), 특히 말라이세지아성 피부염일 수 있어요.
세균 or 곰팡이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에요.
🏥 2. 병원 진료 과정은 이렇게 진행됐어요
동네 동물병원 방문 후 진료 순서는 다음과 같았어요.
단계 내용
1단계 시진 (붉은 부위 확인, 핥는 습관 질문)
2단계 피부 스크래치 샘플 채취 → 현미경 검사
3단계 세균보단 곰팡이균(말라이 세지아) 가능성 높음
4단계 외용제 처방 + 먹는 항진균제 7일분 처방
의사 선생님 말로는 “초기 진물과 붉은 부위는 비교적 가볍다”는 판단이었어요.
단, 핥거나 뜯는 행동은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셨죠.
💊 3. 처방받은 약 & 치료 비용 총정리
항목 내용 비용
진료비 피부 검사 + 상담 포함 18,000원
외용제 항진균 성분 포함 크림 12,000원
경구약 항진균제 7일분 15,000원
총합계 45,000원
※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기 때문에 초진이라면 5~6만 원 선 예상하면 좋아요.
🧼 4. 집에서의 대처 방법 (예방 & 관리 팁)
병원 처방 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은 다음과 같아요.
✅ 산책 후 발 닦을 때 주의사항
젖은 수건보단 마른 타월 + 물기 완전 제거
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말리기 (드라이기 '미지근한 바람' 활용)
✅ 주변 환경 위생 관리
실내 매트, 쿠션 세균/곰팡이 잘 번식하므로 주기적 세탁
외출 후 산책길에 제초제나 유독물질 피하기
✅ 아이가 핥지 못하게 하기 위한 팁
엘리자베스 칼라 or 소프트 보호대 착용
발에 순한 천연 연고 발라 냄새로 핥기 억제
💬 진짜 후기: 금방 좋아졌어요!
저희 아이는 3일 차부터 붉은 기와 핥는 행동이 확 줄었고,
일주일째엔 거의 정상 피부로 돌아왔어요!
핥지 않도록 칼라 착용 + 약 바르는 루틴을 잘 지킨 게 효과적이었어요.
약을 먹는 걸 싫어하는 경우, 간식형 약통에 섞어주는 것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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