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산책을 다녀온 후, 우리 아이 몸에서 이상한 혹이 만져진다면?
진드기일 수 있습니다.
저도 얼마 전, 우리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려서 병원을 다녀왔어요.
처음 겪는다면 당황스럽고 무섭지만, 정확한 대처만 알면 걱정할 필요 없어요!
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진드기 응급 대처법부터 병원 진료, 치료 비용까지 모두 정리해볼게요.
🔍 1.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
피부에 콩알만한 딱딱한 혹이 만져짐
강아지가 자꾸 긁거나 핥는 부위 있음
붉은 반점 또는 부풀어오름
드물지만 발열, 식욕 감소, 무기력감이 동반될 수 있어요
※ 진드기는 주로 귀 뒤, 목덜미, 겨드랑이, 발가락 사이에 붙어 있습니다.
🛟 2. 집에서의 응급 대처법
절대 그냥 잡아 뜯지 마세요!
잘못된 제거는 진드기의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.
대처 순서:
진드기 의심 부위를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기록
움직이는 벌레 형태면 진드기일 가능성 매우 높음
억지로 떼지 말고, 즉시 병원으로 이동
병원 갈 수 없을 경우엔, 진드기 제거용 핀셋과 알콜을 이용한 조심스러운 제거 (비추천)
🏥 3. 병원 진료 과정 (실제 경험 후기)
제가 다녀온 곳은 서울 강동구 동물병원이였어요.
진료는 이렇게 진행됐습니다:
초기 진찰: 혹이 만져지는 부위 확인 + 진드기 종류 확인
진드기 제거: 진드기 전용 핀셋으로 안전하게 제거
소독 및 항생제 도포: 상처 감염 방지를 위해 약 바름
피부 감염 예방 주사 1회
앞으로 2주간 피부 관찰 지시 + 예방약 안내
💸 4. 치료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?
<항목과 금액>
진료 기본료 10,000원
진드기 제거 15,000원
소독 및 처치 10,000원
항생제 주사 20,000원
총합 55,000원
※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고, 지방은 더 저렴할 수 있어요.
🧼 5. 이후 관리와 예방은 이렇게!
진드기 예방약 or 스팟제 사용 (월 1회)
→ ex: 넥스가드, 브라벡토, 프론트라인
산책 후 털 확인하기: 특히 잔디밭, 산책로 다녀온 뒤엔 귀, 겨드랑이 등 집중 확인
집 안 진드기 방지: 침구류 자주 세탁,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 사용
💬 집사 팁: 이런 점도 기억하세요!
진드기는 사계절 내내 존재합니다 (특히 봄~가을 활발)
사람에게도 전염 가능성이 있어요! 접촉 시 조심
진드기 알러지가 있거나, 체력이 약한 아이는 더 빨리 병원 가는 게 좋아요
🎯 결론: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하세요
진드기는 무서운 병을 옮기기도 하지만,
빠르게 발견하고 병원에서 제거하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.
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, 진드기 예방은 필수!
저도 지금은 매달 예방약을 꾸준히 먹이고 있어요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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